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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소개 우리는 흔히 우주를 말할 때,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달을 본다. 달은 광활한 우주 천체를 표면적 상징물이기도 하며 나아가서 그 중심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달은 우리들 정서 속에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보름달에서 우주의 광활함을 찾고자 하며, 달은 우리들의 마음속 고향의 정서를 품고 있으며, 우주라는 공간의 미학을 담고 있다. 그리고 보름이라는 시간은 달의 모습을 변화 시키고 우리는 변해가는 달의 모습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 자연의 현상을 느끼고 있다. 달은 밤이라는 서정적 울림 속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공간적 요소를 만들기도 한다. 보름달은 정형화된 모습 이지만 보름이라는 시간과 공간은 달을 비 정화시키고 우리는 둥글지만 둥글지 않아 정감 가는 달 항아리를 도자기로 풀어내고자 한다. K-달 항아리 30인 전시를 통해 달 항아리 하면 관념 된 백자의 모습뿐만 아니라 청자, 분청, 결정유 등 다양한 표현으로 변화해가는 역동적 사회현상의 모습을 30인의 작가의 작품 속에서 표현하려 한다. ○ 참여작가 권태영 권소희 김봉안 김봉태 김수태 김용섭 김종영 김진현 박지영 신왕건 신원동 엄기환 원승상 유기정 유용철 이국훈 이규탁 이보래 이상욱 이영식 이진욱 이춘림 이효재 장훈성 정병민 정재진 조한범 최현숙 한기웅 한호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