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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라는 기억에서 뻗어 나온 우리의 아름다운 器의 形"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릴레이 기획초청전은 2012년부터 한국도예계에서 정평이 난 중견작가들과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되어야 할 도예가들을 소개하고 현대도예에 대한 다양한 예술담론을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도예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게 바라봐야 하는 오늘날, 생활도자는 우리 삶에서 어떠한 쓰임새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흙을 만지는 작가들의 작업세계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지속적인 관심과 조명이 요구된다. 올해 12차 한국생활도자100인전은“이 계절, 形의 기억”라는 부제로 한국 현대 도예의 아름다운 ‘기器’를 소개하고, 기의 ‘형形’을 주목한다.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형미를 표현하는 도예가 5인의 작품을 통해 ‘전통’이라는 ‘기억’에서 뻗어 나온 한국의 미美를 감상해보는 전시이다. 전시 하나의 호흡 속에서 한 세대의 흐름을 담은 작가구성은 한국 현대 도예의 한 모습을 바라볼 기회이자 구舊와 신新의 조화를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실마다 개인전 형식으로 펼쳐진 전시 공간에서는 큐레이터, 미술사가, 비평가 등 다각도의 시선이 담긴 작가별 소개 글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참여 작가 5인의 인터뷰 영상은 그들의 작품 철학과 도예 작가로서 살아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 영상과 함께 작품에 대한 더 깊은 감흥을 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