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소성 (Plastic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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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에 적당량의 물을 첨가하여 반죽하면 도자기 성형 때 필요한 끈끈한 점력(粘力)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성질을 가소성이라고 한다. 이 가소성은 물의 첨가량에 따라 다르게 생겨나며, 가소성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도자기의 성형은 물론 건조와 소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가소성은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즉 점토에 물을 가할수록 점차 가소성이 늘어나다가 최대치에 이르면 그 다음부터는 가소성이 줄어 들기 시작하고 더 많은 물을 첨가하게 괴면 슬립상태에 이른다. 가소성이 너무 많으면 성형하기도 힘들고 건조시에 수축이 심하여 파손되기 쉬우며 반대로 가소성이 너무 적어도 또한 성형하기가 어려우며 형태를 만들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도자기의 크기나 용도에 따라 가소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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