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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전문자료

비스킷(Biscuit, Bisque) / 초벌구이
  • 작성자세라믹인포
  • 등록일
  • 조회수5387

비스킷은 살짝 구워진 과자종류를 말하지만 도자기 용어로는 초벌구이를 말한다.
약 800℃~1000℃ 정도에 구워진 경우를 말하며, 비스킷을 하는 이유는 재벌구이를 하기 위해 유약을 시유하거나 소성수축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며 경우에 따라 비스킷 색상을 얻고자 약하게 소성하기도 한다.
조각계열에서는 비스킷을 테라코타라고도 하며 이는 이탈리아말로 살짝구어낸, 즉 초벌구이가 된 도자기를 말한다. 이탈리아에서는 테라코타로 구워 안에 유약을 입힌 그릇을 주로 요리하는 용기로 사용한다. 즉, 우리나라의 옹기나 뚝배기 종류로서 조금 약하게 구워진 그릇을 말하였지만 지금은 조각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분이 약간 섞여 있는 점토로 비스킷을 하면 약간 밤색계열의 색상을 내주며 이러한 색상의 조각을 테라코타라고 부른다.

-도자예술용어사전 정동훈 지음-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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