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차이나(骨灰瓷器, Bone Chi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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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자기와 인공적으로 만든 융제를 가하여 만드는 연자기와의 중간에 속하는 연자기로서 정도기(精陶器)나 정석기(精石器) 태토에 골회(骨灰)를 가하여 투광성을 좋게한 자기를 말한다. 주로 영국에서 생산되는 견고하고 반투명한 고급스러운 백색기물을 말하며 태토는 다량의 골회(인산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태토는 점력이 없어서 성형하기에 힘들고 찌그러지는 경향이 있다. 본차이나는 원래 중국에서 개발되었으나 18세기에 영국으로 건너가서 좀더 발전시켜 요즘 도자기 중에서 최고급의 도자기로 칭하게 되었다. 영국인들이 개발 발전시킨 현대 본차이나는 고온소성을 하여 얇고 투명하면서도 강한 도자기를 말한다. 골회(Bone Ash)는 주로 소뼈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먼저 소뼈를 물에 넣고 끓여서 지방을 제거한 후 다시 1000℃ 정도의 가마에 넣어 구운 후 다시 가로로 만들어 고령토와 혼합하여 본차이나를 만드는 점토에 사용하는 것이다.
※ 본 내용은 "정동훈 - 도자예술용어사전"에서 발췌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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