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얄기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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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얄문
귀얄이라는 말은 옻칠을 하는 거친 붓을 말하며, 귀얄을 이용해서 화장토로 분장한 문양을 귀얄문이라고 한다. 화장토가 겹쳐져 나타나는 문양은 히화적인 느낌을 주며, 귀얄문은 붓의 거친 정도와 화장토의 농도, 또는 붓놀림과 속도에 따라 표현이 다양해진다. 분청귀얄 철화문 거칠고 철분을 많이 함유한 태토로 만든 기면 위에 귀얄로 백토를 바르고 흑색 도는 적갈색의 철화문양을 그려주는데 백토는 굽 밑과 언저리 그리고 전 등을 남기고 분장하여 백토와 태토의 구별을 선명하게 하며 붓으로 문양을 그리기 대문에 회화성이 강하다. 조선시대의 철화문 분청사기는 계룡산 가마에서 주로 제작하였고 전라도 지방에서도 만들어 졌다. 기면에 간단한 문양을 그려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분청귀얄 청화문 적당히 건조한 기물에 백화장토를 바른 다음, 마르기 전에 다시 청화장토를 입혀 귀얄분장하는 기법이다. 청화장토는 백화장토에 코발트산화물(3~5%)을 배합하여 만든다. ※ 본내용은 "김병억 - 도예장식기법"에서 발췌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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