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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타 (terraco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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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는 구운 흙[粘土]을 뜻하나, 일반적으로는 미술적 조각 작품의 소재를 말한다.
테라코타는 점토로 조형한 작품을 그대로 건조하여 굽는 것으로 쉽게 만들 수가 있으나, 이 방법은 극히 작은 작품에 한정되며, 조금만 커지면 점토층이 두꺼워져서 구워낼 때 갈라질 우려가 있다. 그래서 고대인도 일찍부터 형틀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즉, 돌 ·나무 ·점토 등의 재료로 원형의 외형을 만들고 거기에 점토를 채우되 내부를 공동(空洞)으로 하고, 점토벽을 얇게 만들어 건조시킨 후 외형을 벗기고 구워내는 방법이다. 현재 외형은 주로 석고를 사용하나 옛날에는 점토제나 돌을 조각한 석형(石型) 등도 있었다. 테라코타는 현재도 조각작품의 소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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